BNK금융그룹, 수해복구 지원 팔 걷어
2025-07-22 서정혜 기자
BNK금융그룹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때 그룹 차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긴급재난 구호 봉사대’를 운영 중이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0일 경남 의령 수해 현장에 봉사대를 긴급 파견해 침수 주택의 가재도구 정리와 쏟아진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22일부터는 울산 등 폭우 피해가 발생한 다른 지역에도 피해 규모가 파악되는 대로 봉사단 추가 파견과 긴급 생활 물품 전달 등을 지원한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을 통해 자체 마련한 재해복구 금융지원 제도를 바탕으로 피해사실확인서 제출 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한다.
기존 대출금 금리 감면과 신규대출 금리 우대, 대출금 이자·분할상환금 유예도 실시한다.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대한 긴급생활지원자금과 송금·환전 수수료 면제도 제공한다.
앞서 BNK금융그룹은 지난 3월 국내 산불지역 피해 성금으로 3억원을 기탁하고, 이재민을 위한 각종 금융지원책을 실시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수해로 아픔을 겪고 계시는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BNK는 지역 사회와 언제나 소통하고 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