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 강릉 잡고 7경기만에 축포

2025-07-22     주하연 기자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7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2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5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이승우(사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올시즌 단 1승만을 거두며 최하위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던 울산시민축구단은 90분 간 적극적인 공격으로 강릉을 압박했지만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다.

승부는 교체 투입 전술과 함께 추가시간에 가름이 났다.

울산은 후반 90분 이승우를 교체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고 이후 바로 이어진 문전 공격 상황에서 김연승이 머리로 이어준 볼을 이승우가 골망을 가르며 극장골을 성공시켰다.

교체 투입되자마자 본인의 첫 터치를 득점으로 연결한 이승우의 결승골의 힘입어 울산은 7경기 만의 승리와 동시에 강등권 탈출이라는 희망을 보게 됐다.

홈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울산시민축구단은 다가오는 25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서 파주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주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