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4일 반도체 부품 공급 차질이 해소돼 아산공장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공시했다. 아산공장에서는 현대차의 주력 세단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한다. 코나와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도 15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울산1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아이오닉 5 PE모듈 수급 차질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현대차는 당장 급한 반도체 물량은 확보한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반도체 수급난은 당분간 계속 될 전망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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