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모빌리티 총괄 ‘TaaS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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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모빌리티 총괄 ‘TaaS본부’ 신설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4.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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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전략 수립에서 기획·개발·운영까지 모빌리티 기능을 총괄하는 ‘TaaS본부’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TaaS본부장에는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를 영입했다.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서비스로서의 교통)’는 차량 또는 이동 수단을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하는 LaaS(Logistics as a Service)와 MaaS(Mobility as a Service)의 상위 개념으로, 포괄적인 수송 서비스를 의미한다. TaaS본부는 우선 기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통합하고, 사용자 데이터에 근거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도입해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협업할 수 있는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송 사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보다 혁신적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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