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산면세점, 7월 장생포로 이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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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진산면세점, 7월 장생포로 이전 개소
  • 김창식
  • 승인 2021.05.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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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관광특구 진입로 위치

진산선무 본사 건물에 입점
진산선무 울산진산면세점(대표 강석구)은 오는 7월1일자로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관광특구 진입도로 위치한 진산선무(주) 본사 건물로 이전 개점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진산면세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력으로 운영중이었으나 현 중구 복산동 임대 건물이 재개발 구역에 포함돼 관세청의 이전특허 심사(4월30일)를 거쳐 불가피하게 이전 개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 최초, 울산 유일의 진산면세점은 2013년 개점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하면서 2016년 매출 686만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나 중국의 사드보복조치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최소 인력으로 운영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생포의 새 매장은 외국물품 73개 브랜드, 13개 매장과 내국물품 24개 브랜드, 9개 매장으로 총 97개 브랜드, 22개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석구 대표는 “자가건물로 이전하면 임대료 절약은 물론 1층 보세창고 사용으로 물류 편익과 인건비 절감을 통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면서 “유럽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위치한 SUNNY EUROPE 면세점을 벤치마킹한 한국, 일본, 중국에서 유일한 “극동지역 항구 중 최초의 선원 면세점”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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