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결국 사퇴…“국민께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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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결국 사퇴…“국민께 사죄”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5.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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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안이 재가된 신임 장관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는 구윤철 기획재정부·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조현 외교부·정성호 법무부·윤호중 행정안전부·정은경 보건복지부·김성환 환경부·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임명안 재가가 완료된 장관 중에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만 대미 관세 협상을 위해 이날 방미길에 오른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 8명 외에도 역시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도 참석해 이 대통령에게 위촉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한 데 이어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을 주면서 “축하드린다”고 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까지 마친 뒤 별도 장소에서 환담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에게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지방 재정과 투자가 늘어야 한다.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좌관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는 이날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강 후보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으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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