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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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현안 논의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7.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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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24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임원, 관내 보호작업장 및 직업재활원 원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현안 논의 및 방안 마련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 지역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하고, 생산한 물건을 판매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총 17곳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한 종사자 배치 등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시설은 시와 구·군으로부터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성인기에 들어가는 청년들을 지역사회와 연결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는 시설이지만, 종사자 부족으로 인한 역할 수행 어려움은 반드시 해결할 필요가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지침에 부합한 종사자 배치가 필요하다”며 “현재 인원 기준만으로도 직업훈련교사 6명·생산 및 판매관리기사 12명은 부족하기에 정원에 맞는 종사자 배치로 직업재활시설로서의 역할 수행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원 기준에 맞는 종사자 배치로 직업을 통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무엇인지 시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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