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산 활용 창의적 도시재생 벤치마킹
상태바
지역자산 활용 창의적 도시재생 벤치마킹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7.30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이 29~30일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일대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수 정책 사례가 있는 서울 일대를 현장 방문했다.

홍 위원장이 방문한 서울 보라매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 아차산·오동 숲속도서관, 해방촌 신흥시장, 신도봉시장, 리브팜 압구정 등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자산을 활용한 창의적 도시재생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는 곳이다.

첫날 서울 해방촌 신흥시장에서는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명소로 탈바꿈한 편의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어 보라매공원에서 펼쳐지는 2025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행사 현황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원 콘텐츠를 체험했다. 또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가까운 도심에서 친환경 무농약 채소 재배를 하는 리브팜 압구정점을 찾아 시설을 둘러봤다.

30일에는 아차산·오동 숲속도서관을 찾아 폐공간을 재활용해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를 둘러볼 예정이다.

홍 위원장은 “서울의 도심 속 도서관과 전통시장을 보며 울산에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책을 가까이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처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가 울산에서도 자주 열릴 수 있다면, 도시의 품격은 물론 시민 삶의 만족도 역시 높아질 수 있는 만큼 훌륭한 자연 자원인 태화강국가정원이 있는 울산에서 서울 사례를 참고해 울산만의 방식으로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
  • 태화강 2년만에 홍수특보…반천에선 車 51대 침수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