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위원장이 방문한 서울 보라매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 아차산·오동 숲속도서관, 해방촌 신흥시장, 신도봉시장, 리브팜 압구정 등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자산을 활용한 창의적 도시재생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는 곳이다.
첫날 서울 해방촌 신흥시장에서는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명소로 탈바꿈한 편의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어 보라매공원에서 펼쳐지는 2025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행사 현황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원 콘텐츠를 체험했다. 또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가까운 도심에서 친환경 무농약 채소 재배를 하는 리브팜 압구정점을 찾아 시설을 둘러봤다.
30일에는 아차산·오동 숲속도서관을 찾아 폐공간을 재활용해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를 둘러볼 예정이다.
홍 위원장은 “서울의 도심 속 도서관과 전통시장을 보며 울산에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책을 가까이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처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가 울산에서도 자주 열릴 수 있다면, 도시의 품격은 물론 시민 삶의 만족도 역시 높아질 수 있는 만큼 훌륭한 자연 자원인 태화강국가정원이 있는 울산에서 서울 사례를 참고해 울산만의 방식으로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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