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 의원, HD현대중공업 임협 갈등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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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의원, HD현대중공업 임협 갈등 중재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9.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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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태선(울산 동구·사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울산 동구·사진) 의원이 올해 임금 협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을 찾아 중재에 나섰다.

민주당 시당위원장인 김태선 의원은 지난 12일 크레인 농성 등으로 갈등 일로를 걷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노사 문제 긴급성을 고려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HD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노사 양측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은 “마스가와 현대미포 합병 등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노사가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폭행 사건에 이어 노동자에 대한 사측의 위압적, 폭력적 입장은 변화하지 않고 있다”며 노조 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측의 경비대 운영 변화를 강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의 합병과 관련해 노동자들이 고용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사측에서의 전향적인 입장 표명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서는 사측 역시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 의원은 이런 내용을 크레인 농성장에 있는 백호선 지부장에게 그대로 전달하며 원만한 합의를 당부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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