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살률 심각한 수준”, 손명희 시의원 예방책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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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살률 심각한 수준”, 손명희 시의원 예방책 질의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11.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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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손명희(사진) 의원
울산시의회 손명희(사진)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중년층 자살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지역 연령대별 주요 사망원인 변화 현황과 자살 예방책 등에 대해 울산시에 서면 질의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10대부터 40대까지의 주요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연령층에서는 198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암’을 제치고 1위로 자살이 기록됐다.

울산 역시 보건복지부의 ‘2025 자살통계연보’에 202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32.7명으로, 전국 평균(27.3명)을 크게 상회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4위, 특·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손 의원은 울산의 연령대별 주요 사망원인 통계에서 자살이 암을 앞질러 1위로 나타난 연령대 유무 확인과 함께 변화 시점과 주요 원인에 관한 확인을 요구했다. 또 울산시가 자살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사업, 고위험군 사례 관리 등의 주요 성과 지표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관리 체계에 관한 확인도 요청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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