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형 생태관광 콘텐츠로 꿀잼도시 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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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형 생태관광 콘텐츠로 꿀잼도시 도약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11.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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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꿀잼도시 문화관광 연구회가 5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제공
체감형 생태관광 콘텐츠 발굴이 울산을 ‘꿀잼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향으로 제시됐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꿀잼도시 문화관광 연구회(회장 안대룡)는 5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꿀잼도시 이미지 정착을 위한 울산형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울산이 문화·관광 및 여가 인프라 부족으로 광주, 청주 등과 함께 대표적인 ‘노잼도시’로 인식되는 현실을 극복하고, 울산만의 강점을 살려 ‘에코투어시티’(Eco-tour City)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유영준 다움 책임연구원은 △울산의 생태관광 현황 및 경쟁력 분석 △타지역 벤치마킹 결과 △시민 체감형 생태관광 콘텐츠 발굴 방향 등을 제시했다.

유 책임연구원은 “울산은 전국 40개 생태관광지역 중 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태화강 르네상스 와우 프로젝트 등의 추진 성과 등을 바탕으로 한 ‘울산형 에코투어시티’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순용·김수종·권태호·홍성우 등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울산은 태화강, 반구천의 암각화 등 세계적 가치를 지닌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관광·환경·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울산형 생태관광 체계 구축으로 정책 제안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연구단체 회장인 안대룡 의원은 “이번 연구는 울산의 생태·문화자원을 실질적인 지역 관광 자산으로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제주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사례를 바탕으로 울산형 생태관광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10월27~29일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현장을 찾아 생태관광 운영체계와 지역 주민 참여형 관광 모델을 살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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