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 붕괴사고’ 정치권 잇단 현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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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붕괴사고’ 정치권 잇단 현장행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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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7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긴급 조치사항 등을 확인했다. 시의회 제공
울산 지역 정치권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을 찾아 구조 상황 등을 확인하며 신속한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사고 당일인 지난 6일 인명 구조와 피해자 가족 지원 등 현장 수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을 단장으로 사고 수습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사고 수습 TF에는 김태선 위원장과 김상욱 의원, 박성진 남구을지역위원장, 손명희·손근호 시의원, 임금택·박인서·최덕종·김예나·박영수·이혜인 남구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앙당과 정부부처 간 연계를 통해 구조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현장 상황을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24시간 사고 현장에 상주하며 구조 및 수색작업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집중한다. 구조활동 종료 후에는 사고 진상규명 TF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난 7일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울산 남구 용잠동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신속한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장걸)도 지난 7일 사고 현장을 방문 찾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긴급 조치사항 등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장걸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자치위원들이 참석해 붕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신속한 매몰자 구조와 추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소방대원과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 위원장은 “매몰자가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실시간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 2차 붕괴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사고 현장을 목격한 근로자와 관계자의 심리적 트라우마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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