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울산시당 지방선거기획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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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울산시당 지방선거기획단 출범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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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2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선거 전반의 실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방선거기획단 출범을 알리고 있다. 시의회 제공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다양한 울산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담아내고, 책임 있는 선거 준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한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2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준비부터 정책·조직·홍보·후보자 지원에 이르기까지 선거 전반의 실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지방선거기획단은 김범수 시당 수석부위원장을 총괄단장, 서현욱 시당 사무처장을 총괄부단장으로 △선거기획지원단 △공천관리지원단 △정책·공약·홍보지원단 △후보자지원단 △선거운동지원단 △언론공보지원단 △정세분석지원단 등 7개 세부지원단으로 구성됐다.

우선 선거기획지원단(단장 신권철)은 선거 전략의 기본 틀을 수립하고, 지역별 맞춤 전략을 조정해 중앙당과 시당 후보자 캠프를 잇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공천관리지원단(단장 유리안)은 법률가·교수·전 국회 보좌진 등으로 구성해 공천 절차의 표준화 및 메뉴얼화로 분쟁과 혼선을 최소화하고, 공천 관련 분쟁이 발생할 경우 선거법과 중앙당 지침을 해석해 공천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과 법적 근거를 확보할 예정이다. 정책·공약·홍보지원단(단장 김종무)은 울산형 지역 정책과 공약을 개발하고 선거 메시지와 홍보 전략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등 홍보와 이미지 마케팅 등을 수행한다.

후보자지원단(단장 김정태)은 후보자의 선거 준비와 지역 활동을 실무적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선거에 처음 나오는 초선 후보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선거운동지원단(단장 이도희)은 선거운동을 총괄해 각 후보자 캠프와 중앙당, 시당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등 효과적인 선거운동을 준비할 방침이다. 언론공보지원단(단장 황찬규)은 당과 후보자의 메시지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정세분석지원단과 연계해 부정 여론 등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는 현안에 대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정세분석지원단(단장 김광재)은 지역 정세를 분석해 선거 전략을 수립하는 기본적인 업무부터 지역 현안과 상대 당의 동향과 정세 분석 등 민심의 흐름을 읽고 리스크와 상대 후보의 전략 등 정보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범수 총괄단장은 “공정한 공천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배출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로 공천 받은 모든 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인재를 영입해 시민과 당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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