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집값 안정 반드시 성공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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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집값 안정 반드시 성공시킬 것”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6.02.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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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부동산·집값 때리기에 나서면서 주택시장 안정화에 대한 강한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집 주인들 백기 들었나, 서울 아파트값 급브레이크’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하며 “망국적 부동산의 정상화가 불가능할 것 같은가.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을 감수하면 될 일”이라면서 주택시장 안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 국민의힘이 이러한 언급을 비판하자 이 대통령은 심야에 장문의 글로 반박한 뒤 “말 배우는 유치원생처럼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듣는 분들이 있다. 비정상의 정상화, 부동산 투기는 실패할 것 같나요”라며 날을 세웠다.

해당 기사엔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 검토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하락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과거 경기지사 시절 계곡·하천 불법시설 정비사업을 펼친 일을 거론하며 “불법 계곡의 정상화로 계곡 정비를 완료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불법과 부정이 판치던 주식시장을 정상화해 5000피 시대를 개막했다”고 부연한 뒤 “부동산 정상화는 5000피,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를 왜 아직 하지 못하고 있는지, 국민은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라는 논평을 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49분께 이런 비판을 다룬 기사를 인용한 뒤 “언어 해득 능력을 아직 완전히 갖추지 못한 분들을 위해 ‘쉽다’는 말의 정확한 의미를 자세히 풀어 쓴다”고 재차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쉽다’는 표현에 관해 “계곡 정비나 주가 5000달성이 세인들의 놀림거리가 될 만큼 불가능해 보이고 어려웠지만 총력을 다해 이뤄냈다. 집값을 안정시키는 일이 그것보다야 더 어렵겠느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값 안정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다. ‘곱버스’처럼 손해 보지 말고, 다주택자는 오는 5월9일까지 양도세 중과 면제하는 마지막 기회를 활용해 감세 혜택 누리며 이번 기회에 팔라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1일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로 수사받는 보수단체를 두고 “전쟁범죄 성노예 피해자를 매춘부라니, 대한 국민이라면, 아니 사람이라면 이럴 수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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