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산업·제조업 분야 인공지능 활용 혁신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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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산업·제조업 분야 인공지능 활용 혁신은 필수”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1.12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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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 총괄 맡은 김동섭 사업단장
▲ 김동섭 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 사업단장.
UNIST 내부 조직-기업 연결해

효과적인 교육·연구 진행 도와

지역기업과 공동성장 발판 마련

유능한 인재 양성·유치에 앞장

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AI Innovation Park)의 총괄을 맡은 김동섭(정보바이오융합대학 학장) 사업단장은 12일 “신산업 분야와 제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많은 지역기업들이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조성에 동참할 때 울산은 세계가 주목하는 스마트 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인공지능혁신파크 사업 출범의 의미는.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이끌고,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인공지능 역량이다. 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융합과, 산업체의 문제점을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하는 협력의 기반을 조성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혁신파크 사업은 울산과 동남권의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조성의 중심이 될 것이다.”

-사업단 구성과 역할은.

“사무국에서는 인력양성, 연구개발,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나간다. 구체적으로는 UNIST 내부 조직들과 기업들을 연결해 효과적인 교육, 연구, 창업지원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인공지능혁신파크의 핵심 경쟁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고, 울산과 동남권의 제조 산업 현장이 가까이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잠재력을 이용하면 인공지능을 융합한 제조혁신에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현장과 협력해 현장의 변화를 바로 살펴볼 수 있다. 실제 제조현장과 호흡하며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함께한다면 연구자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동남권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

“UNIST 인공지능대학원이 개원할 때 협력의사를 밝힌 기업이 350곳 이상이다. 대다수는 동남권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이용한 혁신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지역의 중소업체들에 있어 인공지능을 접목한 혁신은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인공지능 혁신 파크는 이러한 지역산업의 갈증을 해결할 것이다.”

-지역기업의 참여가 중요할 것 같은데.

“인공지능혁신파크의 주요 사업들은 모두 기업과의 협력을 전제로 하고 있다. 지역 기업들의 재직자들이 참여해야 하고, 공동연구과제 발굴과 추진에서도 기업들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없다면 창업보육도 불가능하다. 현재 국내 인공지능 연구기반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있다. 이런 가운데 UNIST는 동남권 유일의 인공지능대학원을 운영하며 핵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까운 곳에서 혁신의 기회를 마주할 수 있는 행운을 더 많은 기업들이 가질 수 있길 바란다.”

-향후 목표는.

“지역기업들이 함께하면서 공동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이러한 성장의 성과가 다시 혁신에 투자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살아 숨 쉬는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의 허브로서 ‘인공지능혁신파크’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기업들에 실질적인 변화의 성과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한편으로는 유능한 인재 양성과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 혁신 파크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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