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회의원 2021년 역점활동]“코로나로 힘든 각계각층 지원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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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회의원 2021년 역점활동]“코로나로 힘든 각계각층 지원책 강구”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1.01.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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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북) 의원
▲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북)의원

특수형태 근로자 노동환경 개선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적극 대처
자연친화형 생태 관광벨트 추진
송정역 연장사업 차질없이 진행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2선 이상헌(북·사진) 의원은 올해 의정활동을 코로나로 어려워진 민생을 살리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집권당 소속의원의 강점을 살려 청와대를 중심으로 각 부처와 적극 소통하며 코로나로 힘든 각계각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각종 민생 법안 발의와 함께 본회의 처리, 정책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먼저 민생법안와 관련해선 21대 국회 개원 첫 해 제정법안과 전부개정법안 3건을 포함, 총 31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후 현재 소관 상임위 계류중에 있다.

울산지역 국회의원들 중 가장 많은 법안을 발의, 21대 국회 2년차에 상임위와 본회의 처리의 벽을 넘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역점 법안 가운데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리운전자, 보험설계사와 같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배달 전문 플랫폼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처리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원자력발전소 소재지뿐만 아니라 원전 인근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른바 ‘고용 후 계약 내용 후려치기’를 방지하는 채용절차 공정화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과 지난해 발의한 법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여야 의원들을 두루 접촉할 예정이다.

소속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을 통해 민생 예산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지역 발전에도 게을리 하지 않기로 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코로나로 어려워진 민생을 살리기 위해 한국판뉴딜의 일환으로 지역별 특색에 맞게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민 여가활동에 걸맞는 생태와 휴양지 개발을 비롯해 비대면 탐방 인프라를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지역 최대현안으로 꼽히는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공룡발자국(대곡리·천전리)를 잇는 자연친화형 ‘생태 관광 벨트’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뉴딜 등 다양한 방식의 뉴딜 사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고 고용 창출 등 민생을 살리기로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정기국회에서 울산시민들이 염원한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 운행사업에 국비 75억6000만원이 처리돼 올해 예산에 반영됐다. 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울산지역국회의원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여야가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울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2021년에도 더 낮은 자세로 더 깊게 주민 속으로 파고드는 ‘민생우선, 생활중심정치’를 실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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