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대응 가상시나리오 재구성
상태바
팬데믹 대응 가상시나리오 재구성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1.01.20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체부·문화홍보원·EBS 기획

6부작 다큐 ‘포스트 코로나’

25일부터 매주 월·화·수 방송

코로나 발병 1년 달라진 일상

인류 바이러스 대응방법 고찰
▲ 문체부는 EBS와 함께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 6부작을 공동 기획해 25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사진은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국내 코로나 첫 확진자 발표 1년 이후 달라진 미래 등을 살펴보는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 6부작을 공동 기획했다. 배우 유연석이 진행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25일부터 2월3일까지 매주 월·화·수요일 오후 9시50분에 한국교육방송 1채널(EBS 1TV)을 통해 방송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국내 코로나 첫 확진자 발표 1년 이후 달라진 일상 모습과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에 대응하는 각국의 방안을 소개하고, 여러 석학들의 예측과 조언을 통해 인류가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방법에 대해 고찰한다.

다큐멘터리는 공모를 통해 시민들에게서 받은 ‘마지막 일상 사진’으로 시작한다.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던 순간들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사람들은 점차 그 상황에 적응해 나간다. 전국에서 진행된 온라인 마라톤 대회, 승차 관람(Drive through) 콘서트 등을 통해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대처했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본다.

코로나로 변한 것은 개인의 삶뿐만이 아니다. 사회와 국가, 전 세계적 질서가 바뀌고 있다. 3부에서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외신의 긍정적 평가를 받아온 한국의 방역 대응 원칙을 비롯한 각국의 대처 방안과 정책을 통해 새롭게 정의되는 국가의 역할 및 개념을 짚어본다. 이어 4부에서는 그간 인류가 맞닥뜨렸던 전염병의 흔적들을 살펴보고,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생태백신에 관해 알아본다.

제6부 ‘가상시나리오 엑스(X)’에서는 인류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인 상상력을 통해 과거를 분석하고 미래를 고찰해 본다.

2013년 한국의 전문가들이 예측한 한국형 바이러스 대유행 시나리오는 코로나 사태 초, 대부분 들어맞았다.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에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감염병 세계적 유행에 대한 가상시나리오를 재구성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심도 있게 살펴본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