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민주당 경선 3파전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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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민주당 경선 3파전 압축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2.0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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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공관위 컷오프 통해
김석겸·박영욱·이미영 경쟁
2월26일~3월1일 경선 진행
여성·정치신인 가산점 변수

더불어민주당의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김석겸 전 남구청장 권한대행과 박영욱 시당 홍보소통위원장, 이미영 시의원간 3파전으로 진행된다. 경선 대상자가 적게는 10%, 많게는 25%의 가산점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최후의 본선 진출자가 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남구청장 재선거 경선 대상자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재우 시당 중소상공인권익살리기 특별위원장은 1차에서 컷오프됐다.

중앙당 공관위는 이날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국회의원간 양자대결로,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간 3자 대결로 각각 결정했다.

서울시장과 남구청장 경선에선 1위를 차지한 후보가 공천장을 받게 된다. 경선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부산시장 경선의 경우 과반의 득표율을 기록한 1위,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실시해 승자가 최종 공천을 받게 된다. 경선은 3월3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재보선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로 진행된다.

경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울산에선 각 후보간 가산점 대결도 주목된다.

우선 이미영 시의원은 여성 정치인에 해당돼 25%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 중도사퇴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25%의 감산 규정이 있지만 이 시의원은 3월1일 이후 사퇴하면 보궐선거를 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감산 조항을 적용받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김석겸 전 남구청장 권한대행과 박영욱 시당 홍보소통위원장은 여성과 경선하는 정치신인에 해당, 각각 10%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 가·감산점은 경선에서 자신이 받은 득표수 기준으로 적용된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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