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4일부터 순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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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4일부터 순차 공급
  • 서찬수 기자
  • 승인 2021.02.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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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계약한 1000만명분 중

75만명분 이달 마지막주 도입

식약처 내일 최종 점검위 열고

고령층 접종계획 여부 등 결정

울산지역 신규확진자 3명 추가
아스트라제네카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오는 24일부터 들어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참고자료를 통해 “현재 시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4일부터 수일간 순차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앞서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최연숙 의원의 질의에 “24일 백신이 들어온다”고 답했는데 이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으로 확인된 것이다.

방대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달 마지막 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150만 도스)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제약사와 공급한 1000만명분 중 일부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이하 코백스)를 통해서도 상반기 내에 이 백신 약 130만명분(259만6800도스)을 들여오기로 한 상태다.

다만 유럽 주요 국가가 이 백신을 고령층에는 접종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리면서 국내에서도 고령층 접종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질병관리청은 식약처의 최종 결정을 보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접종계획을 조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8일 울산에서는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세종시 아파트 현장서 근무하고 돌아온 북구거주 50대 남성(946번)에 이어 그의 가족(947~948번)도 확진됐다고 밝혔다.

울산 946번 확진자는 세종 199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는 거주지를 방역하고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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