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관련, 안철수-금태섭 18일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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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관련, 안철수-금태섭 18일 TV토론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1.02.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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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선과 관련, 제3지대 단일화를 추진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가 15일 예정됐던 1차 TV 토론을 사흘 뒤에 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합의문에서 “오는 18일 첫 TV 토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모두 발언, 사회자 질문, 주도권 토론, 자유 토론, 마무리 발언 순서로 약 1시간30분 간에 걸쳐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토론을 중계할 방송사는 채널A로 정했으며, 방송 시간은 조율 중이다.

이날 합의는 다른 종편사 중계를 원했던 안 후보, 큰 틀의 주제만 정해놓는 자유 토론을 원했던 금 후보가 각자 조금씩 양보한 결과로 보인다.

다만, 애초 25일로 계획했던 두 번째 토론회 일정과 내용은 확정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양측은 “실무 협의를 지속하겠다”고만 밝혔다.

앞서 두 후보는 15일 첫 TV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으나, 토론 횟수와 형식, 주관 방송사를 둘러싼 이견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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