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창호 시인이 새 시조집 <길은 추억이다>를 펴냈다.
시조집에는 ‘빗방울에 대한 단상’ ‘폭우 속으로’ ‘벽화마을에서’ ‘자술서를 쓰다’ ‘아내의 꿈’ 등 총 5부에 걸쳐 70여 편의 작품이 실렸다.
추 시인은 책 말미 후기에서 “문학 작품은 일단 읽혀져야 한다. 문학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도 이론이지만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시대의 아픔 등을 알기 쉽게 그리고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서정적인 작품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추창호 시인은 1996년 ‘시조와 비평(봄)’ 신인상을 받았다. 또 2000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고 같은 해 ‘월간문학’ 신인 작품상도 수상했다.울산문인협회 회장, 울산시조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시조집으로 <낯선 세상 속으로> <풀꽃 마을>을 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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