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성록(사진) 의원은 16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울산시가 방역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관내 유입차단을 위해서는 지역 가금농가들의 자체 방역 노력이 중요하지만 장기간의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의 자체방역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 차원의 철저한 방역조치로 사전에 관내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관내 발생 가능성도 있는만큼 신속한 검체 채취 및 검사·진단 등 체계적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해 가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