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반구,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우선등재 대상으로 선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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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반구,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우선등재 대상으로 선정 환영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2.1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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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는 17일 논평을 통해 “반구대암각화가 세계유산 우선등재 대상으로 선정돼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반구대암각화가 발견된지 50년 만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오는 2025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각종 정비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의회는 특히 “지난 2010년 ‘울산 대곡천 암각화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재목록에 등재된 이후 11년만의 쾌거로,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의회는 반구대암각화가 울산의 자랑을 넘어 지구촌 인류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유산 등재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례를 제·개정하며 뒷받침하고,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중재하고 조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도 이날 논평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어렵게 뗀 첫 발걸음이고, 앞으로 더 어려운 난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며 “2025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최종심의·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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