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휴대용 시스템으로 AI 회의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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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휴대용 시스템으로 AI 회의록 작성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02.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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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구축 최종보고회

재난대응 회의 등에 활용
▲ 울주군은 17일 군청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회의록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인공지능 회의록 지원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 울주군이 3월부터 재난상황 대응 회의와 위원회 등에서 휴대용 시스템 인공지능 회의록 작성 시스템을 도입한다.

울주군은 17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회의록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인공지능 회의록 지원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주군은 타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회의실 고정형 시스템과 달리 노트북(시스템 총괄운영)과 유무선 공유기(소규모 네트워크망 구성), 마이크 시스템(실시간 음성송신 앱 탑재)을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인공지능 회의록은 전국 최초 휴대용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시스템 주요 기능은 실시간 회의록 작성과 음성·동영상·녹음파일 회의록 변환, 회의록 관리·수정·편집, 회의록 다운로드 등이다. 또한 지방 사투리에 특화된 인공지능 음성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사투리 보정도 지원한다.

울주군은 지난해 11월 인공지능 회의록 개발에 착수한 이후 그동안 울주군에서 개최된 각종 위원회와 협의회 등 녹음방송자료를 인공지능에게 반복적으로 딥러닝(심화학습)을 시켰다.

그 결과 음성 인식률을 90% 이상으로 높였으며, 울주군에서 요청하는 주요 기능을 신기술로 적용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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