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지급 지류형식으로 변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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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지급 지류형식으로 변경해야”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2.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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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못받는 영세상인들 고려

서범수 의원, 행안부에 촉구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범수(울산울주·사진) 국회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범수(울산울주·사진) 국회의원은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재난지원금 지급방식을 카드에서 온누리상품권 등 지류 형식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급한 1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신용·체크카드로 지급한 비중이 66.1%를 차지했고, 울주군에서 지급한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개별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도 대부분 카드 형태”라며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노점상과 영세상인들은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국민혈세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실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며 “온누리상품권처럼 지류 형식으로 지급하면 노점상이나 영세상인들도 혜택을 볼 수 있으니 행정안전부가 각 지자체와 잘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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