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지방이전과 공업탑·신복R 고가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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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방이전과 공업탑·신복R 고가도로를”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2.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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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국가균형발전특위 간담회

민주 남구청장 경선 대상자들

차기 당대표 도전 유력시되는

우원식 위원장에게 건의 호소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지난 20일 민주당 시당에서 울산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4·7 남구청장 재선거 민주당 경선 대상자들도 참석해 교통난 해소, 대학 지방 이전 등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경선 대상자들이 차기 당대표 도전이 유력시되는 우원식 중앙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에게 지역 교통난 해소, 대학 지방 이전 등을 건의했다.

원내대표를 역임한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지난 20일 민주당 시당에서 울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헌 시당위원장과 지역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4·7 남구청장 재선거 경선 주자, 당원들이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시간차를 두고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석겸 전 남구청장 권한대행과 박영욱 시당 홍보소통위원장, 이미영 시의원 등 남구청장 재선거 경선 주자들은 우 위원장에게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을 건의하며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김석겸 전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반면 지방은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혁신도시 건설을 통해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한 것처럼 서울에 집중된 대학도 지방으로 이전해 인구의 수도권 쏠림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인재 채용시 지역 초·중·고 출신도 지역 인재에 포함시켜야 지역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건의했다.

박영욱 시당 홍보소통위원장은 민주당 후보가 남구청장 재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울산의 성장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한 뒤 자신의 공약인 △공업탑·신복로터리 고가도로 건설 △제2명촌교 건설 △문수월드컵 관광공원 조성을 중앙당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미영 시의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임기 1년 동안 구석구석을 챙기는 주민밀착형 생활SOC 사업을 펼치는 한편 울산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겠다”며 중앙당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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