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분석 결과
울산의 종합체감안전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서범수(울산울주)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지방청별 체감안전도’를 분석한 결과 울산경찰청의 지난해 종합체감안전도는 75.6점으로, 전국 18개 지방청 가운에 16위를 기록했다.
종합체감안전도는 범죄 안전도, 교통사고 안전도, 법질서 준수도 등 분야별 지표를 종합한 결과다. 매년 경찰서 단위당 200명, 전국 5만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지표로, 올해 전국 평균은 77.7점이다. 연도별로 보면 울산의 체감안전도는 2018년 70.7점, 2019년 72.6점 등 매년 소폭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평가 분야별로 보면 울산의 범죄 안전도는 82.1점, 법질서 준수도는 71.2점, 교통사고 안전도는 69.6점을 기록했다.
서범수 의원은 “여전히 타 시도에 비해 부족한 수준”이라며 “울산의 치안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현장 경찰관들의 세심한 관심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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