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제220회 임시회
코로나 팬데믹 대비 조직진단
울산일자리 기관 협업 강조도
코로나 팬데믹 대비 조직진단
울산일자리 기관 협업 강조도

◇행정자치위원회
고호근 의원은 시민신문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당시 논란이 됐던 세창냉동 관련 감사는 민감하고 정치적인 사안이다보니 신문고위원회가 조사할 대상이 아니었다”며 “앞으로도 유사한 사안에 대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백운찬 의원은 인권담당관 업무보고에서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로드맵이 부족하다”며 “인권 사각지대 계층을 핀셋처럼 찾아내는 동시에 어떻게 인권교육을 시키고 인권 감수성을 높일 것인지 등의 계획을 선제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복지위원회
장윤호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연구원의 업무가 막중하고 중요함에도 두드러지지 않는 면이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과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진단과 업무설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안수일 의원은 여성가족개발원 업무보고에서 지역 아동학대 실태와 지원 방안 등을 물은 뒤 “행정당국에서도 아동학대 예방 및 관리에 힘쓰고 있는 만큼 실제적 사례분석 들을 통해 정책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윤정록 의원은 울산일자리재단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목표 등을 질의한 뒤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일자리재단 등 3개 기관간 업무를 공유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도영 의원은 “농산수물도매시장 내 철골주차장의 노후화로 인해 고객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
김시현 의원은 “중부도서관이 특색사업으로 진행한 도심 내 전통시장 책수레 책나눔 행사가 호응을 얻었다”며 “점차적으로 대상 시장을 확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해 도서 구입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기옥 의원은 “울산외국어교육원 내 외국어도서관이 있지만 도서관이라고 하기엔 너무 규모가 작다”며 “조금 더 확대 운영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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