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최연소 이사장으로 꼽혀

30대 청년활동가이자 젊은 춤꾼인 김평수 이사장은 부산민예총 역대 최연소 이사장이자 전국단위 각 지자체별 민예총 조직 중에서도 최연소 이사장으로 기록됐다.
김평수 이사장은 지난달 부산민예총 정기총회에서 부산민예총 20년 역사상 첫 경선으로 이사장에 선출됐다. 상대 후보는 박종환 전임 이사장이었다.
‘함께하는 민예총, 신명 나는 민예총’을 내건 김 이사장은 “민예총의 정체성을 되짚어보고, 회원 사업 활성화·사무처 역할 강화·정책위 구성 등을 통해 함께 변화하는 부산민예총을 만들겠다”고 밝혀 회원다수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김 이사장은 신라대, 부산교육대(석사), 부산대(박사수료)에서 수학했다. 부산민예총 청년위원장으로 일했으며 부산북구기초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도 맡고 있다.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에서 수년간 펼친 ‘한반도 평화기원 예술행동’을 주도했으며 전국무용제 연기상, 한국 춤 비평가 연기상, 부산민족예술인상, 부산민주시민상 등을 수상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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