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의장 임채오)가 3일 양정자동차 테마거리 조성 현장 등을 점검하고 제19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양정자동차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양정초등학교에서 현대자동차 문화회관까지 자동차테마 디자인거리를 조성한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디자인거리는 길이 610m, 폭 80m 규모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차도와 인도를 분리했다. 특히 가로등과 벤치 등의 시설물에 자동차디자인을 입혀 국내 자동차 산업 메카로서의 지역성과 상징성을 강조했다.

북구의회는 이어 산업로 1024 일원에 조성된 평생학습관 현장을 찾아 강의실과 실습실, 조리실, 정보화교육장, 대강당 등을 둘러봤다. 평생학습관은 연면적 295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19년 착공해 오는 5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