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내용 학부모·학생에게 미리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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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내용 학부모·학생에게 미리 공개해야”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3.0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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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 시의원 서면질문
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은 3일 시교육청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올해 실시하게 될 성인지 감수성(포괄적 성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구체적인 성교육 내용을 학부모와 학생의 알권리를 위해 미리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반발과 격한 논쟁을 겪으면서 민주시민교육조례가 통과됐고, 올해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집중학년이수제의 일환으로 포괄적 성교육이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성문화센터 및 여성개발원에서 양성한 강사가 학교에 투입될 계획”이라며 “이에 대해 편향적인 성교육이 될 것이라는 학부모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강사를 학교 재량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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