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속 고봉밥의 따스한 위력 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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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속 고봉밥의 따스한 위력 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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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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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1년 이상 ‘개점휴업’

올해 뮤즈세움갤러리 신고식
▲ 뮤즈세움갤러리 강나연 대표.
“코로나로 힘든 모든 분에게 ‘고봉밥’의 따스한 위력을 전하고 싶습니다.”

울주군 삼남면 KTX울산역 인근에 새로운 민간 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공간 이름은 뮤즈세움갤러리. 대로변 빌딩 상가동 2층에 자리하고, 작업실과 전시공간으로 구분된다. 전국구로 활동하는 울산 문인화 작가 강나연씨가 지난해 1월 개관한 곳이다. 개관 이후 첫 전시를 준비할 즈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심각해졌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1년 이상을 ‘개점휴업’ 상태로 보내야 했다. 기다림의 시간을 보낸 뒤 드디어 ‘홍형표의 고봉밥’으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홍 작가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한국적 이미지를 잘 표현합니다. 저의 작품세계와도 공통점이 있어요. 미뤄뒀던 전시를 이제서야 시작하니, 올 한해는 두배로 바빴으면 합니다. 서울과 부산 등 아트페어에도 참가해서 울산미술을 알리고, 한편으론 타지역 작가의 새로운 작품을 울산에 알리겠습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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