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 맞아 ‘여성친화도시 남구’ 공약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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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 맞아 ‘여성친화도시 남구’ 공약 쏟아져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3.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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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겸 민주당 예비후보
“여성 맞춤형 취·창업 지원”

서동욱 국민의힘 예비후보
“남구여성문화센터 건립”

김진석 진보당 예비후보
“여성 권리 신장 힘 보탤것”


113주년 세계여성의 날이자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를 정확히 30일 앞둔 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당 소속 예비후보들은 여성 관련 공약을 발표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민주당 소속 김석겸 예비후보는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세계여성의 날 기념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이 안심하고 사는 남구, 여성친화도시 남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코로나로 인한 여성 고용 위기 회복을 위해 돌봄, 디지털, 방역 등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2000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노동시장에서 이탈된 여성들이 신속히 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노동시장 변화에 맞춘 신기술·숙련 분야 직업훈련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소속 서동욱 예비후보는 중앙당 의결을 통해 공천자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서울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으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필승을 다짐했다.

서 예비후보는 “다시 남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당으로부터 받았다”며 “울산과 남구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압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공천장을 받은데 이어 곧바로 울산으로 내려와 야음사거리에서 퇴근길 인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세계여성의 날과 관련해 남구여성문화센터 건립, 여성 경제활동 지원 등을 공약했다.

진보당 소속 김진석 예비후보 역시 113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관내 대형마트 여성 노동자와 여성 주민 등에게 ‘코로나라는 재난에 맞서 삶을 지키는 당신은 영웅입니다’라고 적힌 장미꽃 명함을 나눠주며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이날 오전 11시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해 여성의 권리 신장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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