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개 화랑 미술작품 4천여점 전시
낸시랭·이준영 등 연예인 특별전도
제10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021 BAMA)가 내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달초 서울에서 개최된 올해 2021 화랑미술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미술시장 회복세가 부산으로 이어질 지 관심을 끌고 있다.낸시랭·이준영 등 연예인 특별전도
부산화랑협회는 2021 BAMA를 4월9일부터 11일까지 부산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화랑 40곳과 도쿄 미즈마 등 해외 화랑 13곳 등 총 174개 화랑이 참가해 미술 작품 4000여 점을 전시하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협회는 전했다.
BAMA는 신진 컬렉터 유치를 위해 합리적인 중저가 작품을 다수 선보인다.
2019년부터는 고미술 섹션을 운영해왔다. 올해 고미술 섹션은 지난해보다 두 배로 커진 규모로 준비했다.
신진작가와 지역작가 특별전과 팝아티스트 낸시랭, 탤런트 김혜진, 그룹 유키스의 이준영이 참여하는 연예인 특별전 등도 열린다.
한편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요 아트페어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지난해 BAMA는 원래 4월 개막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 여파로 8월에 개최됐지만, 약 6만명이 방문했고 작품 판매 총액은 60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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