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불안 대책 모색”
울산시의회 손근호 교육위원장은 9일 의회 교육위 회의실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조 측은 “교육청 무기계약 전환 직종 제외대상인 스포츠강사의 경우 신규채용 절차 폐지 등 고용안정에 대한 처우가 일부 개선됐지만 영어회화전문강사는 고용이 불안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타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용안정 방안 등을 검토하고 가능한 부분을 시행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근호 위원장은 “아직도 신분보장이 제대로 되지 않는 영어회화전문강사의 고용불안이 있어 보인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대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