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0점 출품…275점 수상
내달 14일 문예회관서 시상식
2021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박경영씨의 ‘목은 선생 시’(한문)가 대상을 차지했다. 내달 14일 문예회관서 시상식
올해 대전에는 총 35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상 7점, 특별상 7점 등 275점이다.
관련 시상식은 4월14일 오후 6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수상작 전시회는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울산문예회관 1~4전시장에서 열린다.
대상 ‘목은 선생 시’는 탄탄한 필획을 바탕으로 견고한 조형어법을 구사하고, 협서도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치밀함을 보여준 수작으로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조점주(한문), 우수상은 김해경(한글), 최소현, 배종만, 조순제(이상 한문), 김영희(문인화), 강명화(캘리그라피), 서형림(민화)씨가 각각 받았다.
특별상은 박선애, 김영항, 윤규진(이상 한문), 이인호(문인화), 이영경(캘리그라피), 유상채(서각), 우영숙(소품)씨가 수상했다.
심사에는 임종현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이기자, 정순섭, 김복득, 김귀섭, 이종균, 이희대, 신윤희씨가 참여했다.
한편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은 울산서화예술진흥회(회장 정도영) 주최로 18회째 해마다 개최돼 왔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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