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서 참좋은 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홍영표 의원이 13일과 14일 양일간 울산을 찾았다.

홍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울산시당에서 선출직 지방의원들과 ‘참좋은 지방정부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홍 의원은 지난해 12월9일 국회본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지치법 전부개정안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선출직 의원들이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통한 참좋은 지방정부 구성에 적극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홍 의원은 자치단체 역량 강화 및 자치권 확대를 위해 지방의회 사무직원 임용권을 의회 의장에게 부여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도입됐다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금부터 차분하게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어 14일에는 한국노총을 방문해 노동현안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재보궐선거에 나선 남구청장 예비후보 김석겸 선거캠프에도 들러 이번 선거에서 필승을 기원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