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수성 감안한 구호소 설정 필요”
상태바
“지역 특수성 감안한 구호소 설정 필요”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3.14 2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의회 원전안전특별위원회

1차 회의 열고 추진상황 점검
▲ 울산시의회 원전안전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1차 원전안전특별위원회를 열고 원전안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울산시의회 원전안전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원전안전특위는 지난 12일 울산시 시민안전실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1차 원전안전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원전안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원전안전특위 위원장에는 김선미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손종학 의원이 선임됐다. 이들은 2022년 3월1일까지 활동한다.

백운찬 의원은 울산시의 특수성을 감안한 구호소 설정 및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영희 의원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 차원의 구호물품 비치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김시현 의원은 갑상샘 방호약품 지급에 대해 관련정보 등을 점검하고 비상시 신속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윤덕원 의원은 사고발생시 주민들이 어느 구호소로 대피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구호소 대부분이 학교, 경로당 등인데 어떤 방법으로 홍보하는지 살펴봤다.

손종학 부위원장은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시 수입금 중 예비비 24억원을 보유하지 말고 각 구군에서 원전안전과 관련된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김선미 위원장은 갑상샘 방호약품은 방사능 피폭 우려 시 즉시 복용해야 하는데 접근성이 낮다고 지적하고 사고 발생시 구체적인 대피 등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형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