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원전안전특별위원회
1차 회의 열고 추진상황 점검
1차 회의 열고 추진상황 점검

원전안전특위는 지난 12일 울산시 시민안전실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1차 원전안전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원전안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원전안전특위 위원장에는 김선미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손종학 의원이 선임됐다. 이들은 2022년 3월1일까지 활동한다.
백운찬 의원은 울산시의 특수성을 감안한 구호소 설정 및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영희 의원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 차원의 구호물품 비치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김시현 의원은 갑상샘 방호약품 지급에 대해 관련정보 등을 점검하고 비상시 신속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윤덕원 의원은 사고발생시 주민들이 어느 구호소로 대피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구호소 대부분이 학교, 경로당 등인데 어떤 방법으로 홍보하는지 살펴봤다.
손종학 부위원장은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시 수입금 중 예비비 24억원을 보유하지 말고 각 구군에서 원전안전과 관련된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김선미 위원장은 갑상샘 방호약품은 방사능 피폭 우려 시 즉시 복용해야 하는데 접근성이 낮다고 지적하고 사고 발생시 구체적인 대피 등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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