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언론인클럽이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이달 26일, 29일, 31일 개최한다.

15일 울산언론인클럽에 따르면 울산언론인클럽 창립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26일 김석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29일 서동욱 국민의힘 후보, 31일 김진석 진보당 후보 순으로 열린다. 장소는 남구 삼산동 엑소21컨벤션이며, 시간은 오전 10시다.

토론회는 후보자 1명과 패널 3명이 벌이는 집중토론 방식으로, 후보당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은 후보별 핵심공약, 지역 현안과 관련한 공통·개별 질문과 답변으로 이뤄진다. 질문과 의제는 울산언론인클럽 회원들 의견 수렴을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패널은 울산언론인클럽에 가입한 지역 일간신문과 방송사, 중앙 일간지 소속 중견 기자들이 맡는다.

토론회는 신문 지면이나 방송 영상보도, 유튜브 중계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

김진영 울산언론인클럽 회장은 “정책 중심으로 후보자를 검증하고 후보자들 면면을 알 수 있도록 해 남구 유권자들이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공정성을 기하고자 공직선거법 기준을 준용하고, 각 캠프 참관인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등 방역에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