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2경 배경으로 그림같은 춤사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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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2경 배경으로 그림같은 춤사위 펼쳐져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03.25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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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무용단 ‘춤 그리다’ 주제

총 12편의 무용영상 제작

내년 4월부터 유튜브로 소개
▲ 울산시립무용단이 ‘춤 그리다’라는 주제로 울산 12경과 무용영상을 담은 댄스필름이 내년 3월까지 제작된다. 사진은 가지산 사계 촬영모습.
울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홍은주)의 수려한 춤사위가 울산 12경을 배경으로 한 영상으로 만들어진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춤 그리다’라는 주제로 울산 12경과 무용영상을 담은 댄스필름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작기한은 내년 3월이다.

영상은 총 12편(각 15분 분량)으로 구성된다. △4월 가지산 사계를 배경으로 한 ‘처용무’와 ‘심살풀이’를 시작으로 △5월 강동·주전 몽돌해변에서의 ‘죽비’ △6월 울산대공원에서 ‘리베르탱고’와 ‘연꽃부채’ △7월 십리대숲에서 ‘수풍연’과 ‘울산까마귀’ △8월 장생포고래 문화마을에서 ‘풍류장고’와 ‘소고놀음’ △9월 옹기마을에서 ‘사랑가’와 ‘진도북춤’ △10월 반구대암각화에서 ‘기도-축원비라와 출강’ △11월 대운암·내원암계곡에서 ‘청산조’와 ‘흥취무’ △12월 신불산 억새평원에서 ‘그대향한사랑’과 ‘다향’ △1월 간절곶에서 ‘비나리’와 ‘씻김’ △2월 대왕암공원에서 ‘산조합주’와 ‘부채현금’ △3월 울산대교에서 ‘돋움’과 ‘노동수건’ 순으로 선보인다.

이들 영상은 내년 4월부터 매월 두차례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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