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력산업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미흡
상태바
울산 주력산업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미흡
  • 김창식
  • 승인 2021.03.25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상의, 미래산업포럼 지적
울산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조선, 철강, 기계, 철강업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에 대한 미래대응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5일 디스플레이와 전자정보통신 업종의 미래 대응력을 점검하는 ‘미래산업포럼’을 갖고 주요 산업의 미래 준비에 주요 과제로 지목되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대응 수준을 공개했다.

전체 8개 평가 업종 가운데 ‘디지털 전환’ 1위는 반도체, 2위 전자정보통신, 3위 자동차 업종이 차지했다.

울산의 주력산업 가운데 자동차(3위) 업종을 제외한 석유화학(5위), 철강(6위), 조선(7위), 기계업종(8위)의 디지털 전환은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탄소 중립’ 평가에서도 지역 주력업종인 자동차(4위), 조선(5위), 석유화학(6위) 철강(8위)업종의 탄소중립 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분류됐다. 탄소중립 대책을 가장 발빠르게 대응한 업종은 디스플레이이며, 2위 반도체, 3위 기계 업종이다.

진홍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한층 빨라지는 경제·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디지털 신산업 육성,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의 이슈 해결에 나서야한다”면서 “친환경 제조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맞춰 산업경쟁력을 새롭게 키우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시설 투자 세제지원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제법령의 합리적 개선 등에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창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