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0개 부처와 3만7000여개사가 참여하는 전국적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상품권·여행·문화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상생형 할인 축제다.
올해 행사는 이날부터 11월9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울산에서는 중구 구역전시장에서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999 동행 페스티벌’이 열린다. 추억의 사진전과 교복 패션쇼, 낭만 음악회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999 야시장이 운영된다. 꼬들목살, 족발, 스테이크 등 야식 메뉴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지역 소상공인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남구 신정상가시장에서는 11월7~8일 ‘야밤득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8090 감성 뮤직쇼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야시장 데몬 헌터스’, 전통놀이 이벤트, 글로벌 음식 부스가 마련돼 이국적인 야시장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중구 젊음의거리에서는 청년상인과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협업하는 ‘영핸드마켓’(Younghand Market)이 열린다.
20개 팀이 참여해 향수·액세서리·의류·아트상품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선보이고, 키링·비누·캔들 등 미니 공방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노형석 울산중기청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의 온기가 지역 내 상권에도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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