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6일 온라인을 통해 2021년도 2차 회의를 열어 서휘웅(사진)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제출한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 촉구 건의안’ 등을 채택했다.

서 위원장은 해당 건의안을 통해 코로나 등 감염병 재난 응급상황에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울산 공공의료원의 설립 촉구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구하는 내용도 담았다.

서 위원장은 “공공의료원 설립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안을 제출했고, 조만간 울산 지방의료원 설립 조례안도 발의할 예정”이라며 “지방의료원 설립과 추진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울산의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건의안은 국회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