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 당부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와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29일 지원 유세차 울산을 찾아 진보당 김진석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이날 오전 6시 명촌교 북단에서 출근길 유세를 진행하며 “노동자가 단결해야 한다. 김진석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남구의 정치를 바꾸자”고 호소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 김 후보와 함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를 방문했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도 이날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연 상임대표 “정치의 주인은 바로 노동자, 서민”이라며 “김진석 후보와 함께 남구를 바꾸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상임대표는 31일까지 울산에서 김 후보 지원 유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진석 후보는 이날 오후 남구청 인근에서 진행된 CCTV 노동자 해고규탄 집회에 참석한데 이어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동문까지 걸으며 시민들을 만났다.
한편 민주당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김석겸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한데 이어 신정시장 등을 돌며 집권여당 소속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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