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마련때까지 모바일 산단 공사 중단해야”

모바일산단 조성사업은 북구 달천동 일원에서 31만5000㎡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최근 공사가 시작되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천마산 등산로와 저수지가 사라진다는 소식이 알려져 농소3동 주민들이 반발하는 상황이다.
이날 주민들은 “산단 조성으로 인해 공장부지와 주거공간의 경계가 되는 녹지공간이 사라지고, 등산로와 저수지마저 폐쇄돼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산단 조성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운찬 의원은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등산로 공사를 즉시 중단하고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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