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시의원, 천마산 등산로 보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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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찬 시의원, 천마산 등산로 보존 간담회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4.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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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마련때까지 모바일 산단 공사 중단해야”
▲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지난 2일 북구 농소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산단 조성과 관련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등산로 보존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지난 2일 북구 농소3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모바일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관련 등산로 보존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모바일산단 조성사업은 북구 달천동 일원에서 31만5000㎡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최근 공사가 시작되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천마산 등산로와 저수지가 사라진다는 소식이 알려져 농소3동 주민들이 반발하는 상황이다.

이날 주민들은 “산단 조성으로 인해 공장부지와 주거공간의 경계가 되는 녹지공간이 사라지고, 등산로와 저수지마저 폐쇄돼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산단 조성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운찬 의원은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등산로 공사를 즉시 중단하고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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