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종 사진작가 첫 개인전 ‘촛불의 향연’
상태바
김생종 사진작가 첫 개인전 ‘촛불의 향연’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04.06 2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까지 울산문예회관
내일 전시장서 춤공연도
▲ 김생종 사진작가 전시 작품.

울산 사진작가 김생종(사진)씨의 첫 개인전이 7일부터 1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생애 첫 개인전 주제를 ‘촛불의 향연’으로 정했다.

▲ 울산 사진작가 김생종(사진)씨

절에서 초를 켜는 일은 깊은 지혜인 반야를 상징한다. 욕심을 버리고 해탈로서 어둠을 밝히는 일이다. 전시장에는 촛불의 심지에 나타나는 신비롭고 다채로운 형상들을 클로즈업 한 작품이 많다. 개인의 상념에 사로잡혀 무심코 지나치던 촛불 앞에서 김 작가는 경이로운 찰라의 순간을 포착했다. 무려 10여년의 세월을 촛불에 심취했고, 마침내 세상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세상과 소통하는 신비의 경험을 안게됐다.

김 작가는 “오랜 기간 촬영한 것을 혼자 보지 않고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전시를 하게 됐다. 더 많이 낮추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생종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지회 회원이자 경상일보 사진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념행사는 오는 8일 오후 6시 전시장에서 바라춤, 관음무, 운맞이춤 공연과 함께 마련된다. 홍영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정토사(울산 옥동)~무거삼호지구 직통길 낸다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