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조상 언제 형성됐나, 경주박물관, 24일 배기동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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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조상 언제 형성됐나, 경주박물관, 24일 배기동 강연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04.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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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이 24일 오후 1~3시 배기동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의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주제는 ‘현생 인류의 이동과 한반도 주민의 기원’이다. 주요 내용은 한반도의 조상은 언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것이다.

배 교수에 따르면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거의 백만 년 전이라고 볼 수 있지만 확실한 증거는 50만~70만 년 전으로 나타난다. 한국인의 직접적인 조상은 이보다 더 늦은 시기인 대략 5만 년 전 시베리아와 동남아시아에서 건너 온 인류가 혼합돼 시작됐다.

청동기시대 문명화 단계에서 시베리아 청동기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고유한 문명을 형성하게 되었고, 문화적인 정체성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한민족이 형성됐다.

이날 강의는 고조선이 대표적인 세력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을 비롯해 한반도 주민의 기원과 확산까지 자세하게 다룬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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