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취임 이후 최고치 ‘6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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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취임 이후 최고치 ‘63%’기록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1.04.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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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3%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5%p 오른 63%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을 나타내는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9%p 내린 33.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상 긍정평가 최저치인 지난 4월 첫째주의 33.4% 보다는 근소하게 오른 것이다. ‘모름·무응답’은 3.3%였다.

연령대별 부정평가는 특히 지난 4·7 재보선에서 여당에 대한 민심 이탈이 확인된 20대에서 두드러졌다. 전주보다 7.9%p 오른 71.1%에 육박하며 70%를 넘긴 것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윤 전 총장은 31.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4.1%로 2위에 올랐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1%로 3위였다.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5.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9%), 오세훈 서울시장(4.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5%)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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