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1년 정부합동평가서 1위, 3년 연속 ‘최우수’ 자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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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1년 정부합동평가서 1위, 3년 연속 ‘최우수’ 자리 지켜
  • 최창환
  • 승인 2021.04.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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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평가 달성률 88%

우수사례 9건 선정 등
울산시가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최우수(1위)에 선정됐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자리를 유지한 것이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달성률 88%, 정성평가 우수사례 9건 선정 등으로 8개 특·광역시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21개 중앙부처와 민간 전문가 99명이 함께 참여해 17개 시·도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정부 시책 등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자치단체 종합평가다.

평가는 2020년 실적을 대상으로 5대 국정 목표, 100개 지표(정량 75개, 정성 25개)에 대해 이뤄졌다.

정량평가는 시·도별 목표치를 부여한 뒤 달성 여부를 평가하고, 정성평가는 지표별 우수사례 2건을 선정한다. 울산은 정량평가 75개 지표 중 66개(88%)에서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특·광역시 평균(83%)을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정성평가에서는 25개 지표 중 제4차 산업혁명 대응 등 우수사례 8건, 국민평가단이 결정하는 국민 공감 우수사례 1건이 선정됐다.

대표적 우수사례로는 △제4차 산업혁명 대응-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5G 디지털 선도도시 울산 △자율적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투자-다르게 보는 힘이 만든 안전하고 행복한 산업단지 르네상스가 있다. 또 △저출산 대책-부담을 줄이고, 지원은 늘리고, 행복한 아이세상 만들기 △지역통계 활용-방사능 방재 통계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최적 대피로와 거점을 찾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울산, 신종코로나 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 등이다.

시는 그동안 행정부시장 주재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지표별 실적 집중 관리,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시행해 정부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끝에 최우수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로 행안부에서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송철호 시장은 “신종코로나로 어려운 여건에서 이뤄낸 이번 성과는 시와 5개 구·군이 소통하고,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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