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와번영을위한협력, 영상제작 세미나·리터러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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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와번영을위한협력, 영상제작 세미나·리터러시 교육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05.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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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와 영화를 통해 ‘통일’에 대한 시각 확대
▲ 영화 ‘남부군’
울산시의 지원으로 (사)한반도평화와번영을위한협력(대표 김창현·이하 한평협)이 영상제작 세미나와 문화예술 리터러시교육을 각각 5월과 6월 시작한다. 장소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이다.

2019년 창립한 한평협은 남북평화통일을 위해 민간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고민해 왔다. 이에 한평협은 대중적인 영상미디어예술과 영화를 통해 시민들이 한반도 정세와 북한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영상제작세미나(총20강)는 이민정 대경대 방송영상과 교수가 진행한다.

오는 10일 개강 이후 격주 월요일마다 마련되며 12월6일 마무리된다. 12월11일과 12일은 작품시사회가 마련된다.

세미나는 프레임과 앵글, 카메라 무빙, 스토리텔링, 옵티컬과 자막, 영상과 음악, 인터뷰 등 매회 다른 주제로 이론강의에 이은 실습강의로 구성된다.

문화예술 리터러시교육(총8강)은 매달 한차례씩 열린다. 첫 강의는 6월2일 ‘분단과 영화’ 주제 아래 영화 ‘남부군’의 정지영 감독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뒤이어 전영선 문학박사의 ‘어서와! 북한은 처음이지’, 김철민 감독의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김민웅 교수의 북한 사회의 이해, 박영이 감독의 ‘하늘색 심포니’ 등이 이어진다. 12월12일 마지막 교육에서는 영화배우 권해효의 진행으로 남북한 영화와 배우에 관한 토크콘서트로 마무리된다.

한평협은 “미디어 및 영화를 통해 ‘통일’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강좌를 울산에서 시도한다. 4월에는 통일부 지원의 ‘영화리터러시교육’도 이미 시작했다. 관련 주제가 혹자에게는 불편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 영상미디어와 영화를 통해 모두가 좀더 쉽게 이 문제를 고민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52·977·0518.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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